"닭갈비 통한 춘천문화관광 메시지에 초점 맞춰야”

2021춘천문화관광포럼, 특화상품개발·디지털 마케팅 등 방안 제시

박병직 기자 | 기사입력 2021/08/27 [10:46]

"닭갈비 통한 춘천문화관광 메시지에 초점 맞춰야”

2021춘천문화관광포럼, 특화상품개발·디지털 마케팅 등 방안 제시

박병직 기자 | 입력 : 2021/08/27 [10:46]

 


문화관광의 세계화 추진을 위해서는 닭갈비를 통해 전달하려는 춘천 문화관광의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고 글로벌, 명품, 명인, 명소전략이 필요하다.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와 춘천시(시장 김재수)·()춘천시관광협의회(회장 함광복)25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관에서 개최한‘2021 춘천문화관광포럼에서 이영주 강원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이렇게 말했다.

 

관광업계, 학계, 전문가,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닭갈비의 세계화 및 관광상품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한림대와 춘천시·춘천관광협의회가 춘천의 대표적인 음식관광 콘텐츠인 춘천 닭갈비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를 특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처음 기획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개최를 통해 춘천의 문화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826일자로 퇴임하는 김중수 한림대 총장 개회사를 대독한 김인형 부총장은 한림대와 춘천시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이러한 토론의 장을 통해 지역 혁신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춘천 닭갈비의 세계화 추진을 위해서는 공급자인 춘천과 수요자인 전 세계를 연결하는 고리를 형성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다고 말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춘천을 찾는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하여 닭갈비 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포럼을 통해 건설적인 대안을 모색해 관광산업이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춘천 닭갈비의 콘텐츠 발굴과 세계화 및 관광 명품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을 기대했다.

 

이영주 강원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춘천 닭갈비 문화관광의 세계화 추진전략주제 발표에서 세계의 음식문화 환경은 친환경과 건강, 힐링, 웰니스 음식과 전통음식 개발 추세로 변하고 있다면서 문화관광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닭갈비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춘천 문화관광의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고 글로벌, 명품, 명인, 명소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림대 문화관광정책개발·캡스톤디자인 연구팀은 춘천 닭갈비 관광상품활성화 방안주제발표에서 춘천닭갈비의 명동(도보관광코스), 동내면(재미 팔로어 코스), 온의동(문화탐색코스), 소양강댐권역(힐링코스)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코스개발과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제안했다.

 

또한 춘천역-명동-에티오피아 커피박물관-봄내길로 연결되는 명품 도보코스 개발도 필요하다. 닭갈비의 홍보 마케팅 방안으로는 최신 ICT기술과 접목한 AR, VR, 유튜브, 메타버스 등 닭갈비관련 스마트관광 적극 추진을 강조했다.

 

이어진 이승구 강원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화를 위한 춘천닭갈비 산업연구소 설립, 다양한 콘텐츠 및 연관 관광상품 개발, 대학과 지자체간 산학협력 확대 등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병직 편집홍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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