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공통적인 선 이야기하는 것 중요”

원코리아국제포럼, 글로벌피스컨벤션 진행

장희원 기자 | 기사입력 2021/08/09 [15:36]

“역사의 공통적인 선 이야기하는 것 중요”

원코리아국제포럼, 글로벌피스컨벤션 진행

장희원 기자 | 입력 : 2021/08/09 [15:36]

원코리아국제포럼이 글로벌피스컨벤션의 세션 프로그램이 4일간 일정으로 7일 개최됐다.

평화안보, 인권 및 거버넌스(9), 통일경제(11), 통일외교(14) 4분야의 국제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코리안드림 프레임워크로 직면한 한반도 이슈의 항구적 해결방안을 도출하고자 (7~15)마련된 것이다.

 

평화안보 세션 프로그램에는 이만열 아시아연구소(Asia Institute) 창설자 및 회장, 더그 벤도우 카토연구소 수석연구원(로널드레이건 대통령 특별보좌관), 슈롱 츄 칭화대 정치학 및 국제관계 교수, 사치오 나카토 리쓰메이칸대 국제관계 교수, 엘레나 보이코바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동양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자간나쓰 판다 인도 마노하르 파리카 국방분석연구소 동아시아연구소장, 디노 패티 자랄 인도네시아 외교정책커뮤니티 창설자 및 회장이자 전 외무부차관이 발제했다.

이만열 박사는 성공적 통일을 위해서는 문화에 기반 해야 하며 역사의 공통적인 선을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산주의 사상과 민족정신인 홍익인간처럼 민족사상을 비교할 때 홍익인간 사상을 기반 한 통일이 더 나을 것이다

 

더그 벤도우 수석연구원은 “2차 세계대전과 냉전종식은 또 다른 기회를 제공했듯이 분단된 한반도 통일은 또 하나의 기회이다. 지금은 국제사회는 한반도 통일과 평화구축을 위해 자국의 역할을 고려할 시기다. 특별히 중국은 안보가 가장 중요한 정책인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북한주민의 자유권을 확대하고 북한 정권의 위협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쥬슈롱 박사는 통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한국에 있으나, 미중일러 등 주요 국가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 미중관계는 산업이념안보 분야에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지만 북핵문제 해결 및 북한경제개발과 관련해서는 협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나카토 사치오 박사 한반도 분단에는 일본의 제국주의도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일본은 동북아지역 평화와 한반도 통일에 조력자가 되고자 하지만 일본의 대한정책이 긍정적이지 않다고 평가되기도 하는 것은 전략적 우선순위와 상황 해석의 차이에 기인한 것이다. 그 예로 지난 4월 미일, 한미 정상간 협의 중 비핵화에 대한 표현의 차이이다. 스가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라고 명시했으나 문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합의에는 한반도 비핵화라고 되어있다라고 지적했다.

 

엘레나 보이코바 선임연구원은 통일을 바라보는 관점은 사회적 관점과 체제의 관점이 있다. 사회적 관점에서는 남북 이데올로기와 사회요소의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관계를 안정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통일을 위한 길을 구축하고 해결방안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 한국은 국가로서는 단일국가이지만 서로 다른 정권을 가진 유형이다. 남북 국민들이 서로 잘 알아가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국가라는 신뢰를 만들어가야 한다. 러시아는 자국의 안보를 최우선으로 통일에 지원하겠다고 했다.

 

자간나쓰 판다 소장 인도도 한반도 평화에 긍정적 역할 할 수 있다. 남북한 각각의 나라와 대화를 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북한과 대화하는 국가군에 속하여 남북통일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북한 핵개발이 계속 진행됨에 성공하지 못했으나 향후 중요할 것이다. 평화통일 구축에는 정권의 차이와 다양한 국제적 이해관계가 큰 걸림돌이다. 6자회담도, 미국이나 중국도 미국도 통일을 지지하나 실제적으로 보여준 것은 극히 드물다. 이에 북한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양한 동맹국들과 전략 및 협상 플렛폼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디노 패티 잘랄 전 미 인도 대사 남북한은 통일에 대하여 거대한 정치적 결정이 있어야 한다. 아세안 평화와 한반도 안정 구축 측면에서 한반도 관련 이슈를 남북공동 관계를 갖고 있는 베트남,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국가와 전략적 파트너를 맺어야 한다. 대한민국 청년세대가 통일에 대하여 매우 회의적인 것이 문제이다. 통일 자체가 중요한 이슈가 되도록 현재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 경제적 이득이 제시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글로벌피스컨벤션은 글로벌피스재단,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대한민국헌정회,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원코리아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장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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