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비수술 치료 고주파수핵감압술 고려한다면 주의할 점은?

장은선 기자 | 기사입력 2021/08/06 [15:00]

목디스크 비수술 치료 고주파수핵감압술 고려한다면 주의할 점은?

장은선 기자 | 입력 : 2021/08/06 [15:00]

 

▲ 사진: 조은마디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목영준 원장 [제공 = 조은마디병원]     ©

 

 

목이나 어깨가 뻐근한 통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볼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역설적으로 그만큼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해당 증상이 나타나도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방치하다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목 디스크다. 처음부터 질환으로 발병하기보다는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인해 일자목, 거북목이 발생되면서 근막동통증후군과 같은 근육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점점 디스크에 무리를 주면서 질환으로 발전되곤 한다. 문제는 그동안 만성적인 통증에 익숙해지다 보니 빠른 치료나 교정을 받지 않고, 증상이 심각해져서야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있다.

 

실제로 목 디스크는 2015년에는 국내에서만 약 87만 명의 환자가 나타났고, 이어진 2016년에는 90만 명을 넘어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환자 중 많은 비율이 장기간 일자목이나 거북목으로 어깨, 목 통증을 앓고 있던 경우에 속한다.

 

대부분 병원을 찾을 때쯤엔 디스크의 탈출이 심해져 신경을 압박하면서 목, 어깨, 등 통증뿐만이 아니라 손목 저림 등이 발생된 경우가 많다. 단순 근육통으로 치부하다가 이상증상이 나타나고 나서야 심각성을 느끼는 경우로 이 정도로 진행된 경우에는 단순한 주사치료나 물리치료, 도수치료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수술적 치료를 받기에는 신체적 부담 등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 최근에는 시술적 치료를 우선시하는 추세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시술이 존재하는데 디스크의 눌림이 크다면 목디스크에도 시술이 가능한 고주파수핵감압술이 권장된다.

 

고주파수핵감압술은 약물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던 기존 시술과 달리 디스크에 직접 접근해 고주파를 쏘아 디스크를 수축, 감압해 신경의 눌림을 완화하는 보다 적극적인 시술 치료다. 디스크의 대부분은 수핵이라는 액체 물질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고주파 에너지(고온의 플라즈마)를 쏠 경우 팽창되었던 디스크가 효과적으로 감압될 수 있다. 고주파는 분자를 분해하고 압력을 낮춰주면서 크기를 줄여주고, 디스크의 변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해당 시술은 이러한 장점 외에도 시술 치료가 제한적인 목 디스크에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목 디스크 치료에도 활용되는 편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비수술적 시술들이 많지만 목(경추) 디스크의 경우에는 적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시술적 치료라 부분마취로 진행되며, 큰 절개 없이 침습 치료로 진행된다는 점, 시술 시간이 20~30분 정도로 짧다는 점도 특징적인 요소다.

 

고주파수핵감압술은 고온의 플라즈마를 사용하기 때문에 디스크 외의 부분에 닿을 경우 열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해당 시술에 대한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부작용의 위험을 낮추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디스크 치료에 있어 시술 치료도 매우 중요하지만 시술 후에 증상이 나아졌다고 이전과 같은 생활을 한다면 재발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때문에 시술 후에도 주기적인 도수치료나 물리치료를 시행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질환의 재발을 낮추고, 추가적인 질환 발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도움말 : 조은마디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목영준 원장

 

 

 

장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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