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로 해결 안되는 만성두통, 신경외과 정밀검진 필수

이원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7/16 [11:11]

진통제로 해결 안되는 만성두통, 신경외과 정밀검진 필수

이원기 기자 | 입력 : 2021/07/16 [11:11]

 

▲ 사진: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이병용 원장 [제공 =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두통은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사람을 신경질적으로 만든다. 두통이 시작되면 제일 먼저 약국에가서 두통약을 찾게 되는데, 대부분의 두통은 약으로 진정되지만 수개월에서 1~2년간 약을 먹어도 두통이 줄어들지 않거나 반복되는 만성두통도 있다.

 

이렇게 약물로도 치료되지 않는 만성두통은 신경외과를 방문해 CT나 MRI와 같은 정밀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 두통은 혈관이 좁아져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경추성 두통처럼 목디스크의 일부가 밀려나와 뇌신경과 연결된 주변신경을 자극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경추성 두통은 최근 젊은 층에서도 많이 생기는데, PC와 스마트폰의 사용량 증가를 주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PC나 스마트폰 작업 시 목을 앞으로 빼거나 숙이는 자세가 뒷머리 부분의 근육에 관여하는 경추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경추성 두통은 자가진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두통과 목통증이 함께 발생하고, 구토나 어지러움, 머리가 지끈거리는 증상 등이 동반된다면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 신경외과를 찾아 정밀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개인마다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자기공명영상(MRI)이나 근전도검사, 초음파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 후 도수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 방법을 진행한다. 

 

대부분 초기증상은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이 되지만 목 관절 주변의 염증이 심해 잘 호전되지 않는다면 관절 주변 염증을 진정시키고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신경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또 치료 후 일상으로 돌아가면 또 다시 잘못된 자세로 인해 증상이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세교정을 위해 도수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병원을 선택할 땐 시술 후기는 물론 의료진이 이 분야에 오랜 경험으로 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있는지, 1:1 맞춤치료가 가능한지,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주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추성 두통은 치료를 받고 나서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과도하게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피하고, PC 또한 모니터를 자신의 눈의 각도에 맞게 교정하고 고개가 모니터 쪽으로 당겨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 작업 중간에 휴식을 취해주고 틈틈이 목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이병용 원장

 

 

이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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