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반한 통일’… 통일교육주간 슬로건 아래 함께 모이다

2021년 제9회 통일교육주간

장희원 기자 | 기사입력 2021/06/04 [01:38]

‘내가 반한 통일’… 통일교육주간 슬로건 아래 함께 모이다

2021년 제9회 통일교육주간

장희원 기자 | 입력 : 2021/06/04 [01:38]

 


‘내가 반한 통일’올해 통일교육주간의 홍보 슬로건이다. 국립통일교육원에서는 통일교육주간과 연계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도 다채로운 통일교육 행사를 개최해 통일교육 주간임을 전국에 알렸다.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제9회 통일교육주간

 

통일부와 교육부가 5월 24일부터 5월 30일까지 개최한 제9회 통일교육주간 기념식은 24일 오전 10시 국립통일교육원 대강당에서 온라인(유튜브, 줌)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모든 국민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통일교육주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며 진행됐다.

국립통일교육원 명칭 변경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통일교육주간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이 입장한 가운데, 온라인 청중단 100여명이 함께했다.

청소년과 대학생 등 미래세대와 교사가 주요 역할을 맡아 참여했으며, 뮤지컬 배우 정성화 씨와 클래식 듀오 축하공연 등은 기념식 주요 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배우 정성화씨가 뮤지컬 ‘영웅’의 테마곡 ‘영웅’과 ‘맨 오브 라만차’의 테마곡인 ‘임파서블 드림(Impossible Dream)’과 클래식 듀오(이호찬·심연지)의 연주곡은 헨델/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Passacaglia)와 영화 미션(The Mission)의 테마곡 ‘가브리엘의 오보에(넬라 판타지아)’는 행사를 돋보이게 했다.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행사 참여 잇기

 

지자체장, 교육감, 통일교육 단체장 등 외빈 축하 영상이 함께 한 기념식에 이어 11시 20분부터 ‘이문수 신부와 함께하는 맛있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문수 신부는 청년들을 위한 식당인 ‘청년문간’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우리 사회와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선사하기도 했다. 50분간 청년 패널 2명과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온라인)이 참여했으며 유튜브로 중계됐다.

올해 통일교육주간에는 통일부장관과 차관이 미래세대 및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6일 장관과 차관이 각각 충주고와 단국대를 방문하여 일일 통일교사로 학생들과 만났다.

같은 날 장관은 충청 지역 2030세대와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27일에는 국립통일교육원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평화·통일 화상 토론회’에서 기념사를 진행했다.

인기 예능인들이 출연하는 특집 프로그램에는 그룹 ‘이달의 소녀’의 가수 ‘츄’가 ‘평화를 지켜츄’, CJ ENM의 인문·교양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 SBS 모비딕 ‘연애블랙리스트’가 유튜브를 통해 방영됐다.

출연진은 △평화를 지켜츄 △사피엔스 스튜디오(1편: 최태성 강사, 2편: 송길영 박사, 김경일 교수, 3편: 정지훈 박사, 전영수 교수, 홍창진 신부, 다니엘린데만) △연애블랙리스트(코미디언 유민상·김민경) 등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제약받고 있는 문화생활을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국립통일교육원이 소장한 주요 미술품을 감상하는 〈랜선 미술관〉, 국내 최고의 뮤지컬 〈영웅〉의 하이라이트 영상, 대한민국 곳곳의 평화·통일 유적지를 소개하는 〈대한민국 평화기행〉, 통일부 유니티비(Uni-TV) 특집 예능 프로그램 〈내가 반한 통일교육: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이 마련됐다.

내가 반한 통일교육에는 통일교육 우수연구학교인 부산 해운대여자고등학교 윤원위 교사와 개그맨 김인석 씨, 국립통일교육원 이인정 교수가 출연했다. 교육 효과와 재미를 고려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 7일간 다양한 행사와 참여 잇기(챌린지)가 진행됐다.

 


9개 지역 통일관에서 통일 체험프로그램 진행

 

통일교육주간 기간 중 학교 안팎의 청소년, 청년 등 미래세대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자료가 온라인을 통해 제공됐다.

명사 특강에서는 양우석 영화감독, 문양숙 국립국악관현악단 가야금 수석, 김준혁 한신대 교수,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선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박사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평화와 통일문제, 사회적 가치, 통합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초·중·고 및 대학에서 통일교육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10종의 강의안과 46개의 클립영상도 제공됐다. 또한 놀이와 게임을 접목한 교구재와 국립통일교육원에서 개발한 다양한 보조 교재를 안내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통일교육 연구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초·중·고교와 선도대학에서는 통일교육 수업과 문화 행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전국 7개 권역 지역 통일교육센터는 △임진각 평화바람 페스티벌 및 평화로 인천 페스티벌(경인통일교육센터) △통일체험한마당(영남통일교육센터) △평화통일문학축제(충청통일교육센터) 등 지역별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통일교육협의와 서울통일교육센터는 좥통일 공감 평화통일축제좦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비롯한 9개 지역 통일관에서도 다양한 통일 체험프로그램을 대면·비대면으로 운영됐다.

2030세대의 평화·통일에 대한 논의의 장인 좥2030 평화·통일 피우지(P-UZY)아카데미 개최 국립통일교육원 견학 프로그램인 ‘수유산책’도 운영됐다.

통일교육주간에는 통일을 찬성하는 사람도, 반대하는 사람도 다 같이 함께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눠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7일간의 통일교육주간이 평화와 통일문제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제9회 통일교육주간 프로그램은 5월17일부터 6월30일까지 통일교육주간 누리집(www.uniweek2021.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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