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도지사 취임 10년 도정 주요성과 발표

SOC 확충으로 사통발달 신강원 교통망 실현

김영호 | 기사입력 2021/04/27 [14:08]

최문순 도지사 취임 10년 도정 주요성과 발표

SOC 확충으로 사통발달 신강원 교통망 실현

김영호 | 입력 : 2021/04/27 [14:08]

 

▲ 최문순 도지사 취임 10년 도정 주요성과 발표

강원도에서는 민선 3선 지사를 역임하고 있는 최문순 도지사 취임 10년을 맞아 그간의 도정 주요성과와 강원도 변화상을 발표했다.

최문순 강원도정의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통계지표로 살펴보면, 우선, 도 살림살이가 큰 폭으로 확대된 것을 알 수 있다.

2011년 도 예산규모는 3조 3,984억원에 불과했으나 2020년 도예산규모가 7조 3,066억원을 기록하며 무려 115%가 증가했고 국비 확보 또한 2011년 3조 9,643억원에서 2021년 7조 2,150억원으로 증가하며 도정 사상 처음으로 국·도비 7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

도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고속도로·철도 등 SOC 분야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점으로 KTX와 고속도로 개통 등 수도권 접근 노선이 대폭적으로 개선됐으며 2011년 도지사 취임 시점과 대비해 고속도로는 38.9%, 철도는 31.9%가 확충되어 이제는 전국 반나절 생활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역경제 규모 또한 2011년 33조 873억원에서 2019년 48조 6,246억원으로 47%의 상승 곡선을 그리며 강원경제 기반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도민 1인당 GRDP와 개인소득 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11년 22,088천 원과 13,124천 원이던 1인당 GRDP와 개인소득은 2019년 32,061천 원과 18,997천 원으로 각각 45.2%, 44.8% 증가 했고 고용률 지표는 최근 4년간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2020년에는 2011년 대비 4.6% 상승한 60.8%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인구는 2020년말 기준으로 156만명을 기록하며 2011년 도지사 취임 시점보다 0.7% 상승하며 미세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으나, 전국 최초 육아기본수당 도입 등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시행으로 합계출산율의 경우에는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년 동안 도정 성과를 통해 강원도 변화상을 살펴보면 크게 9대 분야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강원도민의 하나 된 힘으로 이제는 분단의 상징 지역에서 평화와 번영의 중심지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도민들과 전 국민이 함께 성공 개최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견인 했고 이제는 2024 청소년 동계올림픽을 남북 강원도가 공동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

둘째, SOC 확충을 통해 사통팔달의 신강원 교통망 실현을 앞당겨 나가고 있다.

동해·양양고속도로 강릉 KTX 개통 등 도내 도로·철도 SOC 사업 본격 추진으로 신강원 교통망 완성이 현실화 됐고 교통망 확충을 통해 기업 투자환경이 개선되어 중·대규모 기업들과 사업들이 강원도에 집중 유치·투자되고 있다.

셋째, 4차 산업혁명 촉진을 통해 강원도가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강원액화수소·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대한민 국의 혁신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기반이 구축되고 있으며 액화수소·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 새로운 에너지 산업과 전기자동차 생산을 본격 시작했다.

각종 재난재해와 정치적 환경에 매우 취약한 관광서비스업 중심의 강원도 산업체질을 미래 첨단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빠르게 전환시켜 나가고 있다.

넷째,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선순환 자립경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광역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17년 본격 발행을 시작한 강 원상품권은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이 2,619억원에 달하며 지역 선 순환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도형 민간협력 배달앱, 강원직구 보급 확대 등 온라인- 디지털 경제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강원수출 출범, GTI 투자무역 박람회 개최, 전국 최초 글로벌 최첨단 스튜디오 “강원LIVE“ 설치·운영을 통해 온·오프라인 해외 시장 개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다섯째, 지역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레고랜드 테마파크는 올해 7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글로벌 관광·문화도시 조성,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어촌경제 활력 기반을 마련하고 강원 산림가치를 극대화 해 나가고 있다.

여섯째, 도민들이 일할 수 있는 권리보장을 위한 고용환경과 취업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전국 최초 일자리국과 일자리재단 신설,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 시행 등 강원형 일자리 패키지 사업 추진을 통해 도민들의 고용보장을 확대하고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제공을 통해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나가고 있다.

일곱 번째,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확대했다.

금년들어 시행 3년을 맞이하는 육아기본수당 도입, 강원도립대 입학금 폐지, 도내 초·중·고 전 학년 친환경 학교급식 시행 등 전국 최초로 새로운 복지정책을 도입해 시행했으며 초등 돌봄 확대·맞춤형 주거복지·소외지역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지방의료원 기능강화를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여덟 번째, ‘재난은 멀리, 안전은 가까이’ 재난·재해관리 대응시스템이 강화됐다.

현장 중심의 도민 안전인프라를 확대 설치하고 재난대응 전담조직을 대폭 확대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도민들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강원도형 자율방역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미래 새로운 재난·재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중화항체 면역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아홉 번째, 강원도정 사상 최초로 국비와 도비 예산 7조 원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도·시군, 도 정치권이 하나 되어 강원도정 최초로 국비예산 7조 원을 달성했으며 도 예산규모 7조 원 시대 개막과 함께 자주재원 1조 7천 억원, 기업 사회공헌기금 420억원 확보 등 도 살림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되어 확장적 재정 운영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이 확대되고 도 역점사업이 중점 추진되고 있다.

인간의 존엄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문순 도지사는 민선5~6기에는 “소득 2배, 행복 2배 하나된 강원도” 실현을, 민선 7기 출범 이후에는 “평화와 번영의 강원도” 실현을 목표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오고 있다.

한편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한 정체된 남북교류 협력사업과 알펜시아 매각 지연 등은 그간의 도정 운영에서 가장 큰 아쉬움으로 기억되고 있으나, 도지사 임기 내에 2024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대회 남북 강원도 공동개최 추진으로 교류의 물꼬를 다시 한번 열어 나가고 영월~삼척 고속도로 등 남은 SOC사업의 금년도 국가계획 반영과 알펜시아 매각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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