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문제 올바로 접근 위한 전문가 양성

불평등한 한미SOFA개정 국민연대, 아카데미 개설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1/04/17 [14:26]

미군 문제 올바로 접근 위한 전문가 양성

불평등한 한미SOFA개정 국민연대, 아카데미 개설

통일신문 | 입력 : 2021/04/17 [14:26]

한-미간의 불평등과 갈등의 바로미터인 한-미 상호방위조약 및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을 중심으로 미군으로부터 발생하는 한반도 주권 제약적 법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교육하는 시민교육의 필요성을 인식,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불평등한 한미SOFA개정 국민연대(상임대표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는  한미동맹과 미국의 정책, 미군 주둔군의 법적 실체를 정확히 알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전문가 양성이라고 밝혔다. 

한미SOFA개정 국민연대는 아카데미를 통해서 미군문제 전문가를 양성해 전문가들의 향후 활동을 통해 국내적 평화통일시민교육과 국제적 올바른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 수강생은 4월 12일부터 5월 7일까지 오프라인 30명, 온라인 30명이며, 수강료는 15만원이다. 교육은 5월 13일, 5월 18일, 5월 26일 총 3주 6강좌 (매주 2강좌), 오후 6시30분~8시30분까지 진행한다. 교육장소는 안국역 서원빌딩 6·15남측 회의장이다.

교육내용과 강사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1강 한미동맹과  동아사아평화, 김준형 국립외교연구원장 ▲제2강 한-미 상호방위조약(1954)/ 한-미 SOFA의 불평등성 개괄(2001),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 교수 ▲제3강 미군범죄 및 미군시설구역과 한-미 SOFA의 문제점, 권정호  민변 변호사 ▲미군기지 환경오염과 한-미SOFA, 신수연  녹색연합 정책팀장 ▲산 탄저균 세균전 실험실 폐쇄 주민투표 운동과 한-미 SOFA 개정운동, 우희종 서울대교수 ▲남북관계 걸림돌인 한미간의 불평등한 법제도적 독소(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전략적 유연성 합의, 한-미 합동군사훈련, UNC문제와 한반도 평화, 전시작전권환수 등), 김동엽  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등이 강의한다.

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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