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올해 ‘봄·가을 한복문화주간’ 2회 개최…패션쇼·체험·공연 등 지역별 진행

이진 | 기사입력 2021/03/29 [11:27]

문체부, 올해 ‘봄·가을 한복문화주간’ 2회 개최…패션쇼·체험·공연 등 지역별 진행

이진 | 입력 : 2021/03/29 [11:27]

문화체육관광부는 소박한 구성이지만 다채롭고, 평면적이지만 입체적인 한복의 미를 일상 생활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는 4월 9~18일 열리는 봄 주간과 10월 11~17일 열리는 가을 주간으로 나눠 총 2회 개최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 한복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가을 한복문화주간’과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내달 7일까지 모집 중이다.

 

‘한복문화주간’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한복을 주제로 패션쇼·체험·마켓·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다. 올해 ‘봄 한복문화주간’은 남원, 전주, 경주, 진주 등 전국 주요 권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우리의 복잡한 일상을 한복처럼 여유있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삶이 되도록 선사한다. 이번 한복문화주간 행사는 크게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기획 프로그램과 지자체(7곳)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봄 한복문화주간’ 홍보 포스터.

 

 

◆ ‘2021 봄 한복문화주간’ 공식행사

 

먼저 ‘2020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 및 토크쇼’가 내달 12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CGV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행사는 식전 영상상영, 개회 및 인사말,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 및 토크쇼,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총 5~6명(개인·단체)이 수상한다. 이어 ‘한복 사랑 토크쇼’는 사전 제작된 수상자의 일상 속 한복사랑 영상을 보며 사회자, 패널 토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패션쇼·공모전 등 온·오프라인 기획 행사

 

내달 열리는 ‘봄 한복주간’ 행사에 앞서 연계 프로그램이 참여형태로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우선 ‘한복 고쳐입기 공모(온라인)’ 행사는 옷장 속 방치돼 잘 입지 않는 ‘한복’을 특별한 의미를 지닌 전통한복 및 일상 한복으로 재탄생해 쓰임 있는 옷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복 사연을 공모한 후 참가자 한복을 고쳐 전달하며, 한복 착용 사진 자체 촬영 영상과 사연 편집 후 한복문화주간 SNS에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행사에는 ▲한복 명장 이혜순 디자이너 ▲방탄소년단(BTS), 배구선수 김연경 등의 한복 정장을 제작한 김리을 디자이너 ▲블랙핑크 등의 무대의상을 만든 김단하 디자이너 등 3명의 유명 한복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공모는 이달 26일까지 진행했으며, 공모 결과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국민 투표와 참여 디자이너의 심사를 거쳐 접수된 사연 중에 변신 대상 의상(전통한복·한복정장·신한복) 5점과 소품 10점을 최종 선정한다.

 

 

▲한복진흥센터 누리집(www.hanbokcenter.kr) 메인 캡처.

 

 

아울러 한복을 입은 외국인이 찍은 일상 사진과 스토리를 공모할 수 있는 ‘외국인 사진 공모전’이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내달 4일까지며, 수상작은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 국민투표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상 등 총 14개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작은 한복진흥센터 SNS와 오프라인을 통해 전시될 계획이다.

 

‘한복 관련 일일교육’이 내달 9일부터 18일까지 전국 한복 공방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 기준에 맞춰 소수 인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복 및 한복 관련 제품을 나만의 취향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복 일상화와 대중화를 고취시킨다. 이밖에도 BTS 실착의상 등 30여 벌이 전시된 ‘케이팝 X 한복 전시(가제)’가 내달 8일~25일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 남원·경주·전주·종로 등 7개 지자체 참여 프로그램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남원, 경주, 전주, 진주, 서울 종로, 상주, 곡성 등 7개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콘텐츠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원에서는 ▲재즈밴드, 락밴드 등이 함께하는 콜라보 문화공연 <한복시청회>(4월 17일 15시30분) ▲‘풍류1번지 남원’ 주제로 한옥과 어우러지는 한복 전시 <미술관에 온 한복 Dialogue, 상춘곡>(~5월 9일) ▲한복으로 한옥과 어우러지는 공연형 패션쇼 <광한정인>(4월17일) ▲한복체험관 화인당 개관 기념 한복체험 이벤트 <이리 오너라! 입고 놀자!>(4월 1~30일) ▲다국어 ‘한국알리기’ ASMR 영상 제작 <우리 옷-한복이야기>(4월 1~30일)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경주에서는 ▲지역 내 한복복식 상인들을 중심으로 문화상품공방 운영, 관광객 대여용 신라복식 제작 또는 복식 지원하는 <자주빛깔 자미성 마당>(4월 1~30일) ▲신라복신 전시 코스 <신라 서라벌을 보다>(4월 10~18일, 금·토·일 1회) ▲경주 8색 바탕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복식 제작 체험 <신라 서라벌을 입다>(4월 1~30일) ▲해, 달, 별, 바람, 구름을 소재로 한 창의 아트디자이너 5명 복식 영상패션쇼 <신라 서라벌을 걷다>(4월 10~18일 송출) ▲해설이 있는 한복여행 <신라 서라벌로 떠나자>(4월 10~18일) 등의 행사로 구성됐다.

 

전주에서는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그립’ 활용한 온라인 마켓 <한복장터> ▲한복 입고 일상을 보내는 <전주한복 입고 너를 찍다>(4월 16~18일) ▲한지체험, 국악기체험 및 규방공예 체험하는 <한스타일 체험 프로그램> ▲한복 패션쇼(4월 17~18일) ▲한복입고 하는 전주 투어 <한복 맛길 순례단> 등이 진행된다.

 

진주에서는 ▲회당 100명의 한복 착용자 플래쉬 몹 공연 ▲한복 및 소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마켓(4월 16~18일) ▲진주 실크 한복 패션경연 및 패션쇼(4월 17일) ▲한복 입고 진주성 대첩 및 유등의 유래·역사를 들으며 여행하는 <진주성대첩 투어>(4월 15~16일) 등이 진행되며 공원 시설 이용 시 한복을 착용하면 입장료가 면제된다.

 

종로에서는 ▲한복 토크콘서트(4~5월) ▲종로 한복 사진 전시회(3~4월) ▲전통한복 제대로 알고 입기(1~12월) 등이 열린다. 곡성에서는 ▲세대공감 한복문화 공연(3~4월) ▲세대공감 한복문화 교육(~4월) ▲돌고도는 한복미로(~5월) ▲곡성 심청축제 20주년 연계 기념행사, 스토리텔링 패션쇼 <服 GO 福, 심청황후! 기차마을 귀환>(4월 16~17일 예정)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상주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일상 속 누구나 한복을 입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복 활성화 프로그램 <한복이 있는 풍경>(~4월) ▲일상의례 체험 포토존 <한복한 삶> ▲약 300년 이상 된 종가에서 나누는 한복·한식·한옥 이야기 <한복이 있는 마당>(4월 5~21일 접수, 10월 1일 방영) ▲2021 한복 배틀그라운드(4월 5~21일 신청, 23일 대회) ▲한복문화주간 동안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한복과 함께하는 모습 공모하는 <한복한 삶>(4월 5~14일 접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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