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가장 먼저 창간된 신문사
북한에서는 1945년 11월 1일 발간된 『로동신문』이 최초의 신문이다. 이후로는 북한 정부 기관지인 『민주조선』이 1946년 6월 4일에 발간됐다. 북한에서는 이 두 신문의 발행부수가 가장 많다. 『로동신문』이 150만 부 이상을, 『민주조선』이 60만 부 이상을 발간하고 있다. 그 외 북한 신문들은 1만 부 내외 정도로 발간을 하고 있다. 생각보다 신문 발행부수가 적어서 놀랐다.
북한 지방신문의 종류
평양에는 『평양신문』이 있다. 『평양신문』은 1957년 6월 1일 창간됐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소년신문』이 있다. 『소년신문』은 1946년 5월 5일에 창간됐다. 문학과 관련된 내용의 기사를 내보내는 『문학신문』이 있다. 1956년 12월 6일에 창간돼 현재까지도 꾸준히 발간되고 있다.
북한에서 중앙신문과 지방신문의 차이
북한에서 중앙신문은 전국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 사고들을 반영하여 보도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이런 신문을 보통 중앙신문으로 부르고 있다. 북한에서 중앙신문이 전국의 모든 현실을 보도하는 것은 아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한 만큼 굵직한 내용을 중심으로 보도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도신문이나 지방신문은 각 지방의 생활이나 근로자들의 삶을 반영하고 있다. 지방신문은 해당 도 내의 근로자들을 사상적으로나 정치적으로 교양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북한의 신문 배달 시스템
가정집에 가장 먼저 배달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신문이다. 북한에서도 신문 배달을 하고 있을까? 북한도 신문 배달을 하고 있다. 북한에서 신문 배포는 당이나 정부의 고위 간부들에게 배달이 되고 있는 점이 남한과 다르다.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신문을 배달하는 일은 흔하지 않은 일이다. 북한에서 신문 배달은 대체적으로 집배원이 하고 있다. 학교나 협동조합, 직장 등과 같은 독자들이 있는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집단배달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동신문』이나 『민주조선』은 가두판매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기보다는 외국인을 대산으로 호텔이나 상점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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