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확대 위한 창의적 접근방법 모색

평화경제 실현 위한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 진행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0/11/24 [22:05]

교역확대 위한 창의적 접근방법 모색

평화경제 실현 위한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 진행

통일신문 | 입력 : 2020/11/24 [22:05]

통일부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서울 포시즌호텔 누리볼룸에서 평화경제 실현의 실효성 있는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을 13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남북관계 경색국면과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남북교류협력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정부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이었다.

회의는 두 개 분과로 오전에는 사회문화, 언론, 지자체, 학교 등 남북경협 분야 전문가들이 ‘작은 교역 확대를 위한 창의적 접근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오후에는 보건의료, 수의·축산, 환경·에너지, 개발협력, NGO 등 개발협력·인도지원 분야 전문가들이 ‘보건·자연재해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각 분야별 교류협력사업 타개를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통일부 김창현 남북교류협력실장은 “미대선 결과와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한반도 정세가 변곡점에 있다”며 “남북 간 작은 교역의 확대와 보건 의료협력 등 인도적 사업의 해법을 찾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 개선을 견인하며, 나아가 한반도 평화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은 “현재 대북정책 지원의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남북경협 지원의 제도적 시스템 구축과 남북협력 사업의 창의적 해법 모색을 통해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은 통일부 유튜브 채널(UNITV, www.youtube.com/user/mounikorea)로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됐다.

박병직 편집홍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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