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의 예술대학에서 음악분야 예술인들 양성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0/09/02 [14:05]

북한 최고의 예술대학에서 음악분야 예술인들 양성

통일신문 | 입력 : 2020/09/02 [14:05]

 

평양시 대동강구역에 있는 김원균평양음악대학은 북한 최고의 예술대학으로, 음악 분야의 예술인들을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이다. 김원균평양음악대학은 19493월 평양음악대학으로 발족되었다.

이후 19722월 평양음악무용대학으로 변경하였다. 2006년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에 따라 지금의 김원균평양음악대학으로 바꾸었다.

김원균(金元鈞)은 강원도 원산 출신의 작곡가로 1952년부터 1959년까지 외국에서 음악공부를 하면서 수많은 기악작품과 성악작품을 창작하여 발표하였다. 이후 국립예술극장 작곡가, 평양음악무용대학 학장, 피바다가극단 총장 겸 조선음악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김원균평양음악대학에는 30여 개의 강의실과 전공수업실, 연습실, 외국어 수업실, 체육실, 음악당, 기숙사 등 현대식 건축물이 들어서 있다. 교내에는 김원균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카라얀 콩쿠르에 입상한 지휘자 김일진을 비롯해 다수의 유명 음악가를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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