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만여명 자전거로 국토 종주

6.25전쟁 70년…130개국 청년학생들이 함께 달린다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0/08/05 [17:09]

시민 1만여명 자전거로 국토 종주

6.25전쟁 70년…130개국 청년학생들이 함께 달린다

통일신문 | 입력 : 2020/08/05 [17:09]

 |One Korea! 피스로드 세계대장정|  남북관계가 아무리 경색돼도 지구촌 평화와 통일비전을 알리려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막지 못할 것이다.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20 세계대장정8회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130개국에서 청년학생들이 한국전 참전 16개국 병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국가별로 라이딩에 들어갔다.

피스로드한국실행위원회 송광석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세계 130개국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원 코리아 피스로드 세계대장정에 이미 돌입했다면서지구촌 평화와 통일비전을 알리려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스로드한국실행위원회 관계자는 세계 130개국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원 코리아 피스로드 세계대장정에 이미 돌입했다. 한국은 717일부터 829일까지 전국 시도 및 시군구별로 1만 명이 동참하는 자전거 국토 종주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에는 국민연합 공동창설자인 한학자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용평 발왕산에서 피스로드 출발 점등식을 가졌다.

광역시도별 국토 종주는 동해안 팀과 영호남 2개 팀 등 총 3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동해안 팀은 81일 부산 기장을 출발하여 동해북부선 철도가 지나는 울산~경주~포항~영덕을 거쳐 강원도 고성으로 향한다. 호남팀의 경우 820일 최남단 제주에서 출발해 21일 목포로 입항, 광주~전라남북도~대전~충청남북도를 거쳐 문경새재로 향한다.

영남팀은 21일 부산에서 출발해 경상남북도~대구를 거쳐 문경새재로 향한다. 두 팀은 문경새재에서 만나 종주완료지점인 임진각까지 함께 달린다. 영남팀은 14개국 국내 유학생 위주로 꾸려졌다.

구간 통과 일정은 21일 부산·전남, 22일 경남·광주, 23일 대구·전북, 24일 경북·대전, 25일 충북, 27일 경기북부, 28일 서울, 29일 파주 임진각으로 짜여있다. 임진각에서는 피스로드 2020 종주완료식이 열린다.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회장 송광석)이 주관하고, 통일부와 행정안전부, 서울·부산 등 16개 광역자치단체, 광역시도 의회 등 30여 개 공공기관에서 후원한다.

올해 한국 통일대장정은 연인원 1만여 명이 참석해 통일의 열기를 확산시킬 전망이다. 특히 종주단이 서울에 도착하는 28일에는 국회에서 세계 대학생들이 나서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주제로 피스로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각국 주한대사들도 초청하여 국제적 협력과 지지를 끌어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피스로드 세계대장정은 지난 2013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이름으로 출발한 이래 201414개국, 2015120개국, 2016·2017년 각각 125개국, 2018·2019130개국이 참석하는 대회로 확대되었다.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130개국, 40만 명이 참가해 비무장지대(DMZ) 국제평화지대촉구 등 한반도 평화와 통일 열기를 계속해서 지펴나갈 예정이다.

송광석 회장은 남북관계가 아무리 경색돼도 지구촌 평화이상과 통일비전을 알리려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이 세계 평화의 초석임을 알려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길숙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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