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탈북민 출신 이사 임명

이영철 (주)엘티케이 대표, 이송현 하남세브란스치과 원장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0/04/01 [15:04]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탈북민 출신 이사 임명

이영철 (주)엘티케이 대표, 이송현 하남세브란스치과 원장

통일신문 | 입력 : 2020/04/01 [15:04]

통일부장관은 지난달 31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하 재단) 이사 2명을 신규로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이사 2명은 탈북민 출신으로 이영철 ()엘티케이 대표(사진 좌), 이송현 하남세브란스치과 원장이다. 이로써 재단 이사진 총 10명 중 탈북민 출신 이사는 3(30%)이다.

신임 이사들은 각기 기업인과 치과의사로서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또한 주변의 어려운 탈북민과 이웃들에게 봉사하고 기부하는 활동도 지속하여 왔다.

이영철 이사는 2017탈북민 한가족 봉사단을 결성하여 지역 어르신, 국가유공자 등에게 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에 정기적 후원을 하고 있다.

이송현 이사는 열린치과봉사회등 탈북민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 지원 단체에 대한 기부를 꾸준히 지속해 왔다. 재단은 2016년 이사진(임기 2)에 탈북민 이사 2명을 최초 임명했었다.

통일부는 신임 이사들이 남북한 사회에 대한 이해와 그동안의 정착경험 등을 바탕으로 재단이 탈북민들의 동반자로 발전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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