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중심의 워크숍 통일교육 실시

전주YMCA, 평화와 통일 위한 청소년·시민 교육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19/12/05 [11:46]

참여 중심의 워크숍 통일교육 실시

전주YMCA, 평화와 통일 위한 청소년·시민 교육

통일신문 | 입력 : 2019/12/05 [11:46]

전주YMCA (이사장 김종기)는 올해 평화와 통일을 위한 청소년, 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전라북도의 후원을 받아 전북관내 초··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수련관, 노인대학, 시민사회 내에서 100여 차례에 걸쳐 3,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통일교육을 진행한 조정현 사무총장은 최근까지 대부분의 기관에서 진행한 통일교육은 당위론적인 통일을 바탕으로 통일교육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시민교육의 핵심은 강사와 참여자의 공감과 소통이라는 점에서 YMCA 통일교육은 참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한 워크숍 통일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체 참여인원을 한 회기당 가급적 30명 이내로 제한하고 통일문제가 거대한 사회적 과제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나의 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히고 통일교육을 진행한 강사들은 대부분 평화감수성훈련을 받고, 평화통일교육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워크숍 진행역량이 있는 엄선된 강사임을 강조했다.

통일교육에 참여한 한일장신대 이서광(25)씨는 강의 중심이 아닌 참여형 중심이어서, 많이 생각하고, 향후 통일시대를 대비한 나의 역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YMCA 관계자는 청소년, 시민교육은 평화적 관점에서의 통일교육이라며 특징은 참여자 중심의 참여형 교육, 우리사회에 상존하는 통일인식을 평화감수성으로 갈등 해결, 분단의 과거보다는 통일 미래에 관심을 둠으로써 미래지향적 통일교육이라고 말했다.

YMCA2020년에도 통일교육과 갈등해결을 위한 평화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15명 이상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신청할 수 있다. 신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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