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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년들이 한반도의 문제에 대해 토론한다. 남과 북의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는 지금이 북한에 대한 담론을 확산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통일· 외교· 안보담론을 확산하고 상이한 의견 합의 도출을 위해 청년들이 직접 나섰다. 청년 주도 정책협의체인 한반도정책컨센서스 사무국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에서 제3회 한반도정책컨센서스를 연다고 밝혔다. 사무국 관계자는“남북분단 이후 한반도문제와 북한에 대한 일관된 논의, 안정적인 정책을 도출해내지 못하고 있다”며 “청년층에서 이 문제를 논의, 합의를 도출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숙의민주주의 토의 모델을 바탕으로 안건에 대한 참가자 간의 합의 도출을 시도한다. 회의 첫 날 참가자들은 8개의 소위원회 법제, 행정, 산업, 통상, 문화체육, 사회, 국방, 외교에 소속되어 안건을 상정하고 의결해 나간다. 회의 둘째 날은 정치, 경제, 사회문화, 안보로 나뉘어져 4개 소위원회에서 통과된 합의안을 수정하고 의결한다. 이어 마지막 날에는 모든 참가자가 전체회의에서 각 분과위 통과 안건을 심의해 컨센서스 리포트를 작성, 작성된 리포트는 한반도 정책컨센서스 사무국을 통해 통일, 외교, 안보교육기관과 연구소에 전달되어 연구 자료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한 차례의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의 분위기가 호전되기 시작되면서 평화와 남북관계 정상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렇게 변화하는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 북한과 통일에 무관심했던 청년 세대 역시 변화를 느끼고 관심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청년들이 한반도정책을 공부하고 토론을 나눌 공간은 여전히 부족하다. 통일· 외교· 안보분야의 진입장벽이 높아 교육의 장도 청년이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 남북의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는 지금이 북한에 대한 담론을 확산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통일, 외교, 안보 담론을 확산하고 상이한 의견 합의도출을 위해 청년들이 직접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한반도정책컨센서스는 2016년에 설립된 청년 주도 대북정책협의체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확대 △일관된 대북정책 추진 △상향식 토론방식을 통한 도출Consensus △청년층의 목소리 반영 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활동하는 비영리단체이다. 강유미 기자 38tongil@gmail.com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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