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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적] 통일의 눈으로 서울을 다시 보다
 
통일신문 기사입력  2020/05/13 [15:11]

|저자 강동완 동아대학교 교수|  100년을 가까이 하는 분단이 우리 삶에 깊이 자리하는데 비해 통일은 일상에 스며들지 못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이다. 이 책은 통일아! 노올~라는 주제로 평범한 우리의 일상을 통일의 눈으로 다시 보자는 시도에 초점을 맞추었다.

서울 정동과 광화문은 과거 우리나라의 국권상실과 독립운동, 해방 및 분단과 6·25전쟁, 산업화와 민주화의 역동적인 현장 한 가운데에 언제나 있었다. 그리고 통일에 대한 희망과 꿈을 고이 간직한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중심거리인 세종대로 사거리이다. 이곳에서는 정치, 사회, 종교, 문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각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어찌 보면 하나의 집회이거나 혹은 잘 준비된 행사이지만 그것은 한국사회의 미래를 향한 흐름이고 훗날 역사의 페이지에 기록될 장면들이 분명하다.

분단된 한반도의 통일은 곧 남북한의 끊어진 길을 잇고 해양과 대륙을 연결해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이다. 통일이라는 미래의 길을 가기에 앞서 먼저 우리의 지난 삶을 돌아보는 역사의 길을 걸어보는 것도 의미가 좋은 것 같다.

최근 수년간 역사공부 열풍이 불면서 서울 정동, 광화문에 일대의 유적을 돌아보는 책이 출간되고 관련 기행 프로그램도 생겼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를 가져다 줄 통일에 방점을 둔 역사 프로그램은 거의 없었다.

이 책에서는 정동, 광화문을 배경으로 과거와 미래통일 시대를 조망한다. 정동, 광화문 일대를 걸으며 역사 앞에서 선 개인, 공동체, 민족에 대한 깊은 나눔을 갖고자 했다. 그 나눔이 통일의 출발점이기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특히 정동과 광화문 일대 역사현장을 걸으며 나눔과 통일을 이야기하려는 통일여행 길잡이다.

저자 강동완 동아대학교 교수는 통일과 인연을 맺은 조결남(조국과 결혼한 남자)이다. 통일을 보지 않고 죽는 일 따위는 결코 없을 거라 말하며, 통일된 조국의 땅 끝을 꼭 맨발로 걷고 싶은 게 소원이다. 전 부산하나센터장이다.

학생들에게 통일시대를 염두에 둔 미래설계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북한관련 과목을 가르친다. ‘문화로 여는 통일이란 주제로 북한서의 한류현상, 남북한문화, 사회통합, 탈북민 정착지원, 북한미디어연구 등에 지속적 관심이 많다.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국무조정실 국정과제평가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이다. 주요 저서로 통일과 폐친하다’, ‘한류, 북한을 흔들다’, ‘모란봉악단 김정은을 말하다등이 있다. 매월 20회 이상 통일강연을 하며 북·중 접경지역에서 분단의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기도 한다.

도서출판 너나드리 펴냄, 정가 21,000원                                               림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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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3 [15:11]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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