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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리포트] 北 금강산관광 개시…삼일포와 바닷가에서 낚시도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9/07/18 [14:50]

<김형수 북방연구원 상임이사>

북한당국은 7월 14일 올해 금강산 관광을 개시한다고 선포하였다. 2019 금강산관광은 7월 하순에 시작하며 11월 말에 까지 진행된다. 개시 일을 7월 하순이라고 하였을 뿐 정확한 날짜는 지적하지 않았지만 7월 4번째 주 월요일인 22일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관광일수에 대해서도 3박4일로서 등산관광과 낚시관광, 온천치료관광의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북한당국에 따르면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대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는 676개의 자연명소들과 142개의 역사유적, 9개의 자연호수, 4개의 광천자원이 있다고 한다. 원산에서 약 108km 떨어진 곳에 있는 금강산은 예로부터 한반도에서 아름다운 산천경개의 상징으로 산악경치와 계곡경치, 바다경치, 고원경치, 호수경치 등 자연계의 모든 경치의 집합체로 유명하다.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대에는 마식령스키장, 송도원, 명사십리를 비롯한 유명한 백사장들도 있다.

현재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대에는 약 200Km의 평양-원산관광도로와 동해안 철도연선을 따라 철도수송망이 뻗어있으며 여객항, 비행장 등 교통하부구조들이 마련되어 있다.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대개발계획에 따르면 국제관광지대개발영역은 원산, 법동, 안변, 통천, 고성, 금강군을 포함하여 도합 43,600정보에 달한다고 한다.

원산시 개발은 주택지구와 산업지구, 관광지구, 숙박시설건설로 이뤄져 있다. 도시중심에는 상업봉사구역과 과학기술교류구역, 문화휴식구역이 꾸려지고 있다. 새로 꾸려지는 갈마거리에는 3,000여세대의 현대적인 주택지구가 건설된다. 원산시에는 수족관, 실내수영관, 돌고래교예장 등이 건설되며 새로운 호텔과 승마장, 골프장, 나라별상업거리도 꾸려지게 된다.

금강산에는 케이블카가 설치되고 1만석이상의 수용능력을 가진 현대적인 호텔들이 일떠서게 된다. 또한 삼일포를 비롯한 자연명소들의 곳곳에 호텔과 오락시설, 민속거리들이 특색 있게 건설되게 된다는 것이 북한당국의 주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개발계획은 대북제재와 북한의 경제난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북한당국이 밝힌 금강산 관광노정으로는 만물상노정, 구룡연노정, 삼일포노정, 해금강노정 등이다. 관광객들의 요구에 따라 삼일포와 바닷가에서 낚시도 할 수 있으며 심장병, 고혈압, 류마치스관절염을 비롯한 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온천목욕도 할 수 있다고 한다.

금강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금강산은 하나의 산이 아니라 높고 낮은 1만 2천 봉우리의 산과 골짜기를 이룬 넓은 지역을 총칭하여 부르는 대명사이다. 금강산에서 가장 높은 비로봉의 높이는 1,638m이며 이밖에도 영랑봉(1,601m), 옥녀봉(1,424m), 상등봉(1,227m), 오봉산(1,264m), 월출봉(1,580m), 일출봉(1,552m), 차일봉(1,529m), 미륵봉(1,538m), 백마봉(1,510m), 호룡봉(1,403m), 국사봉(1,385m) 등 해발고가 1,000m가 넘는 산들이 많다.

금강산은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봄에는 온 산이 파란 새싹과 아름다운 꽃에 뒤덮이므로 금강산(金剛山), 여름에는 봉우리와 계곡에 녹음이 짙어져 봉래산(蓬萊山), 가을에는 일만이천봉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풍악산(楓嶽山), 겨울에 나뭇잎이 다 지고 암석만이 앙상한 뼈처럼 드러내 개골산(皆骨山)이라고 불린다.

금강산은 북쪽으로는 강원도(북) 통천군, 서쪽으로는 강원도(북) 금강군, 동쪽으로는 강원도(북) 고성군, 남쪽으로는 강원도(남) 인제군과 인접해 있으며 동서로 40㎞, 남북으로 60㎞, 총면적은 약 530㎢에 달한다. 금강산은 크게 금강산의 주능선인 오봉산-옥녀봉-비로봉-월출봉-차일봉을 경계로 서쪽은 내금강, 동쪽은 외금강이라고 부르며 해안가의 삼일포와 해만물상으로 구성된 지역을 해금강이라고 부른다.

내금강의 관광지로는 정양사, 표훈사, 장안사, 삼불암, 백천동, 마하연, 만폭동, 보덕굴, 금강문, 명경대, 영원암, 백탑동, 사자암, 묘길상 등이다. 외금강의 주요 관광지로는 유점사, 송림사, 발연사, 비봉폭포, 신계사, 구룡연, 만물상을 들 수 있다.

강원도 금강군 내금강리에 위치한 내금강의 만폭동은 금강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수정같이 맑은 물이 구슬처럼 흘러내려 이루어진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아주 많다는 만폭동에는 만폭8담이라 부르는 흑룡담, 비파담, 벽파담, 분설담, 진주담, 거북소, 배소, 화룡담 등 맑은 담소들과 진주폭포, 분설폭포, 관음폭포 등 수많은 폭포들이 경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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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8 [14:50]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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