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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활동 회고하며 정성껏 제례 올려
북한민주화위원회, 국립대전현충원서 황장엽 선생 8주기 추모제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8/10/11 [11:06]

탈북민사회 대표 시민단체인 북한민주화위원회는 매년 황장엽선생 기일이 되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묘소를 찾는다.

지난 8일 진행 된 북한민주화위원회(위원장 허광일) 황장엽 8주기 추모제에는 100여명의 탈북민들이 참석해 고인의 생전활동을 회고하며 정성껏 제례를 올렸다.

황장엽 선생이 고희를 넘긴 고령으로 개인의 부귀영화와 안위를 뿌리치고 분단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초석이 되고자 위험을 무릅쓰고 서울로 온 그 용감성과 인간성을 우리 탈북민들도 본받아 할 것이라는 사회자의 말에 공감했다.

이날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는 추모사에서“황장엽 선생은 2,300만 북한 동포들을 공산학정의 노예생활로부터 해방시키려는 신념이 확고했다”며 “그러나 서울에서 살았던 13년 가운데 10년 동안 고인이 남한에서 겪어야 했던 정치적 생활은 북한에서의 생활과 크게 다를 것이 없는 시련의 나날이었다”고 회고했다. 북한사회를 민주주의 사회로 재건한 뒤 자유 민주주의통일을 하는 것이 그의 꿈이었다면서 고인의 꿈을 우리가 이어받아 기필코 선생의 목적을 이뤄드리자고 강조했다.

이어 서정수 민주주의정치철학연구소장은 “생전에 황장엽 선생님께서 설립한 ‘민주주의정치철학연구소’가 올해로 15주년이 되었다”면서“ 황장엽 선생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북한의 ‘우리민족끼리’ 라는 허구적 선전에 속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우리민족끼리’ 라는 말을 곧 잘하는데, 그러면 6.25남침은 왜 하였는가? 그 당시는 우리민족이 아니었고 지금만 우리민족인가? 그들의 교모하고 허황된 선전에 속지 말라” 고 당부한 말에 귀기울여한다고 지적했다.

최주활 탈북동지회장은 “황장엽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북한민주화를 위해서 용감히 싸우던 어제 날의 많은 동지들이 요즘 기력을 잃어가고 있는데 정말 가슴 아프다”면서“하나뿐인 목숨까지 걸고 자유조국을 찾아 온갖 역경을 딛고 이 땅에 온 탈북민들은 어떠한 난관에도 주저앉을 사람들이 아니다. 우리는 북한주민들이 해방되는 그날까지 정의의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독재정권을 규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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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1 [11:06]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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