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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으로 눈을 돌릴 시기…경제적 기회”
북경교민사회,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 크다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8/05/10 [15:20]

왕징의 한국식당 ‘자하문’에서 민주평통 중국지역 자문위원들이 모여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2박3일간 북경에서 개최하는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확대간부 워크숍 준비를 위해 모였다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자신들의 느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던 것.

월드코리안뉴스에 따르면 이숙순 민주평통 중국부의장을 포함해 모두 6명이 모인 회의였지만, 중국에 거주하며 사업을 하고 있는 교민들로서 진솔하고 기대감 넘친 얘기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고향집이 임진각 있는 곳이어서 남북정상회담이 남다른 느낌입니다. 회담이 열리던 날 종일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황인원 북경협의회 부회장은 이렇게 말하면서“고구려 수도였던 압록강변의 집안에 투자해 몇천 평의 인삼밭도 가꾸고 있다”면서 “앞으로 집안에서 북한 강계 만포로 들어가 고향집인 문산 임진각으로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안정수 북경협의회 수석부회장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로 회담 전날 승용차로 단동을 다녀왔다”면서 “단동에서 끊어진 다리를 보고 짠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정상이 판문점의 남북경계를 서로 넘나드는 것을 TV로 보면서, 경계선은 언젠가 무너지는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고 “압록강에 그어진 선도 못 넘는 선이 아니라 우리가 자주 넘나드는 선으로 빠르게 바뀌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에서 보보여행사를 경영하는 정원순 자문위원은 “클라이언트들이 가 있는 고북수진에서 정상회담을 휴대폰TV로 지켜봤다”면서 “그날 점심을 북경의 북한식당인 옥류관에서 먹었는데, 북한종업원들도 그날따라 더욱 친절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승옥 북경협의회 간사는 “남북정상회담을 보고 인도네시아에 있는 화교 친구가 오랜만에 연락해오면서 축하한다고 말했다”고 소개하면서 “신의주 맞은편 단동의 집값이 그날 이후 두 배로 뛰었다는 등 남북정상회담과 향후 남북교류에 세계 각지에서 거는 기대가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제영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간사는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는 포스터를 만들어 중국 전역 300군데에 발송한 직후 남북정상회담을 TV로 봤다”면서 “남북정상이 판문점의 남북경계선을 손잡고 넘나드는 것을 보고 이래서 정상회담이 중요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숙순 중국부의장은 “사드로 인해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우리 교민사회가 그간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제 다시 기회가 오는 것 같다”면서 “이제 북한으로 눈을 돌릴 시기다, 다시 올 수 없는 경제적 기회에 주목하자”고 말했다.

중국에서 종묘회사를 경영하는 이 회장은 “용천열차폭발사고 직후 북한에 씨앗 300만 불치를 보낸 적이 있다”면서 “북한에 진출의 길이 열리면 그곳에 대형종자산업기지를 만들고 싶다”고 기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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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10 [15:20]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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