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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도 안심할 수 없는 아토피, ‘유산균’ 챙겨볼까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7/08/18 [14:45]

아토피는 보통 소아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엔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음주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들에게도 발병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토피 증상으로는 피부 가려움증과 상열감, 건조함 등이 나타나며 발진이나 진물로 생기는 상처, 가려움으로 인한 불면도 생길 수 있다.

 


아토피 증상이 있다면 전반적인 식습관과 함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지방의 인스턴트식품과 야식을 멀리하고 고른 영양소를 갖춘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순한 성질의 세안제, 세정제를 사용하고 침구류 청소와 환기 등을 평소보다 더 자주 해줘야 한다.

 

이와 함께 아토피에 좋은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산균과 같은 유익균은 장내 산도를 낮추어 유해균을 억제하고 면역물질의 생성을 돕는다.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장내 유익균이 많아지면 아토피와 같은 면역성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2011년 ‘국제 면역 병리학 및 약리학 저널’에 따르면, 성인 아토피 환자들에게 유산균을 섭취시킨 결과 아토피 중중도 지수와 피부질환 삶의 질 지수가 크게 향상되었다. 연구진은 유산균이 세포성 면역과 체액성 면역의 균형을 유지하는 사이토카인을 조절하여 아토피 치료에 유의미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유산균은 시중에 떠먹는 유산균, 타먹는 유산균, 캡슐 유산균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 되어있다. 이 중 제대로 된 제품을 고르기 위해선 균주와 합성첨가물 여부를 꼼꼼히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다양한 균주가 고루 배합된 ‘복합균주’ 제품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유익균은 소장에서 작용하는 것과 대장에서 작용하는 것이 서로 다르다. 따라서 소장에서 쓰이는 락토바실러스 계열과 대장에 필요한 비피도박테리움 계열의 균주가 고루 함유된 복합균주 제품을 구입해야 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도 추천할 만한 균주로 ‘김치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CLP0611)이 있다. 이는 김치 등 발효식품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으로 동물성 유산균에 비해 장내 생존력이 높다. 따라서 체질적으로 장 길이 긴 한국인들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이 포함된 유산균 제제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합성첨가물과 관련해서는 맛과 향을 내는 합성 착향료와 합성감미료는 물론이고 제품의 생산과 보존을 돕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등의 화학부형제도 없는 것이 좋다. 이들은 장기간 섭취할 경우,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학부형제 없는 유산균 전문 브랜드 프로스랩 관계자는 “유산균 제제를 고를 땐 김치유산균을 비롯해 다양한 균주가 고루 함유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이와 함께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부형제가 없는 순수한 제품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분달 기자 bdhe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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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18 [14:45]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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