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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해야 한다’이유…국가경쟁력 증대 50%
국민大 한반도미래연구원, ‘2017년 대학생 통일의식 조사’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7/07/20 [14:39]

‘통일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국가 경쟁력 증대가 50%로 나타났다. 다음 순으로 ‘한민족이기 때문’과 ‘전쟁위협 제거’순으로 응답했다.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원장 홍양호)에서 4월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 ‘2017년 대학생 통일의식 조사’에서 이 같은 대답이 나왔다.

한반도미래연구원은 국민대학교 재학생 800여명(남학생 400명 여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 설문조사에서 현재의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는 핵 실험과 북한의 안보위협 속에서도 ‘통일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0% 이상 응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통일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국가 경쟁력 증대가 50%로 높게 나왔다. 그 다음 순으로 ‘한민족이기 때문’, ‘전쟁위협 제거’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1국가 1체제’를 응답한 비율도 50%를 넘었다.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참전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학년이 높을수록, 남학생일수록 참전할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하여 남북관계 개선 시 무엇부터 재개되어야 하는가의 질문에 대해서는 ‘비핵화회담’, ‘정상회담’, ‘이산가족 상봉’순으로 응답했다. 고학년 남학생 일수록 비핵화 회담 선호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저학년 여학생 대부분 이산가족 상봉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대학생들의 이성교제와 관련한 항목에서는 ‘북한의 이성과 교제할 의사가 있는가’의 질문에 긍정적 답변이 40%이상 나왔다. 남학생의 경우가 더욱 긍정적으로 답변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과 관련해서 ‘북한 팀을 초청’하는 것에 대한 찬성은 80%이상이었다. ‘단일팀 구성’에 대해서도 찬성하는 비율이 40%가 나왔다.

통일 이후 한국의 모습에서 ‘어떤 통일을 원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1국가 1체제’를 응답한 비율이 50%로 높게 나타났다. 남녀의 인식차이 중에서 여학생들은 정치적인 것 보다 ‘자유롭게 왕래하는 정도’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은형 부학장(국민대학교 경영대학)에 따르면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감성적인 부분이 많이 있으며, 현실 가능한 측면을 선호하는 경향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한 것으로 조사인원은 800여명이다. 조사대상은 국민대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에서 4학년에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또한 남녀 비율 50%로 남학생 중에서 절반은 군필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길숙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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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20 [14:39]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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