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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어도 250kcal”…‘양배추’로 다이어트식 만들어볼까
 
통일신문 기사입력  2017/04/25 [14:16]

양배추만큼 유명한 다이어트 채소가 있을까. 디톡스 다이어트, 마녀수프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등 양배추가 포함되지 않은 식품 다이어트는 찾아보기 어렵다. 날씬한 몸매로 각광받는 연예인들이나 헐리우드 배우들도 다이어트 비법으로 양배추를 꼽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양배추의 인기비결은 ‘부담 없는 칼로리’다. 한 통을 다 먹어도 칼로리가 235~250kcal에 불과하다.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적게 섭취해도 된다는 점 역시 매력이다. 게다가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 미네랄과 항암성분까지 풍부한 세계 3대 ‘장수식품’이기도 하다. 이 말은 곧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양배추로 즐길 수 있는 다이어트식을 소개한다.

 

▲ 사진출처: 게티이미지 

첫 번째는 ‘양배추·곤약샐러드’다. 곤약은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중 하나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곤약과 양배추를 끓는 물에 빠르게 데친다. 팬에 곤약을 볶다가 간장을 넣어 색이 물들 정도로만 조린다. 양배추와 양파, 파프리카 등을 채 썰어 섞고, 식은 곤약과 견과를 그 위에 얹는다. 메이플시럽, 맛간장, 사과식초, 다진마늘 등으로 드레싱을 만들어 뿌려주면 완성된다.

 

다음으로 추천하는 다이어트식은 ‘양배추닭가슴살롤’이다. 닭가슴살과 양배추는 곁들여 먹으면 영양과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맛도 그만인 요리로 탄생할 수 있다. 닭가슴살을 삶아 큼직큼직하게 찢고 양배추잎은 쪄서 길게 자른다. 양배추잎에 닭가슴살과 무순, 당근이나 오이 등을 올리고 돌돌 말아낸다.

 

마지막 다이어트식은 양배추를 채소와 함께 갈아 만든 ‘양배추주스’다. 양배추를 당근, 셀러리, 피망 등과 끓이는 양배추 수프는 효과가 좋지만 냄새와 맛이 다소 역하기 때문에 브로콜리, 사과, 토마토와 갈아서 양배추주스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중에도 양배추주스 대용으로 섭취가 가능한 유기농양배추즙, 양배추브로콜리즙, 양배추사과즙 등이 출시되어 있다.

 

그러나 양배추즙은 영양소를 추출하는 방식에 따라 성분 함량이 달라지므로 양배추즙 효능을 온전히 누리려면 추출방식을 염두에 두고 살펴볼 것을 권장한다.

 

시중에 판매 중인 양배추즙은 물 추출 방식을 적용한 제품인 경우가 많다. 이는 양배추의 영양소를 물에 달여 추출하는 방식으로 물에 녹아 나오지 않거나 양배추 겉잎에 함유된 영양소를 얻어내기에는 적절치 않을 수 있다.

 

이와 달리 양배추를 겉잎까지 전부 갈아 분말로 추출하는 ‘전체식 방식’으로 제조하는 경우, 물에녹아 나오지 않는 불용성 영양성분과 양배추 겉잎에 들어있는 비타민A와 칼슘, 철분 등도 추출이 가능해 양배추의 효능을 최대한 즙으로 담아낼 수 있다.

 

양배추즙과 양배추 분말은 영양성분 함량 면에서 실제로 차이가 존재했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이 즙과 분말의 성분 비교연구를 통해 양배추분말의 철, 칼륨, 식이섬유, 비타민E 등 함량이 양배추즙보다 각각 4.10배, 4.24배, 36.82배, 19.85배 더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슈어퀘스트랩(SureQuestLab)이 즙과 분말의 성분을 측정한 결과에 의하면 양배추분말이 양배추즙에 비해 플라보노이드, 게르마늄, 셀레늄, 칼슘 등 함량에서 2.25배부터 최대 18.54배 더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영양소가 비교적 골고루 들어있는 양배추는 일부 영양소에만 치우치지 않은 균형잡힌 다이어트식으로 제격이다. 또한 양배추의 섬유소는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다가오는 여름, 옷맵시 나는 몸매 라인을 위해 지금부터 양배추 다이어트에 돌입해 보면 어떨까.

허분달 기자 bdh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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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25 [14:16]  최종편집: ⓒ 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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