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단체 아리랑봉사단, 8월 무료급식 봉사활동 펼쳐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6/08/27 [19:25]

탈북민 단체 아리랑봉사단, 8월 무료급식 봉사활동 펼쳐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6/08/27 [19:25]

 부산광역시 소재 탈북민단체인 아리랑봉사단’(회장 허정희)826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무료식사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미영 사하구청 국장, 김은주 신평1동주민센터 동장, 허수민 부산하나센터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허정희 아리랑봉사단 회장은 서울보다 더운 날씨의 부산이다. 북한 함경북도를 떠나 여기 부산으로 와서 12년째 사는데 이렇게 더운 적은 처음이다주변 어르신들이 침통더위를 잘 견디어 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감사의 마음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에는 실향민이 많이 계신다. 고향방문을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는 모습에 눈물이 난다. 빨리 통일이 되어 고향이 이북인 탈북민과 실향민들이 가족을 만났으면 얼마나 좋겠는가?”며 눈물을 보였다.

 

동네주민 노숙영(가명, 70) 어르신은 탈북민들이 낯선 고장에 와서 살기도 어려울 텐데 이렇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 하는 걸 보니 마음이 짠하다면서 아무쪼록 고향을 떠나 사는 그들에게 남한사람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면 좋겠다.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정이 많은 민족이다고 말했다.

 

이날 아리랑봉사단 임원들이 준비한 북한음식은 청진냉면, 청진아바이순대, 고사리무침, 명태반찬, 쉼떡, 두부밥 등이다. 탈북민봉사자들이 아침 일찍 장을 봐서 신선한 재료로 준비한 음식에는 고향의 맛과 정성이 그대로 담겼다.

 

  아라랑 봉사단은 매월 1회 지역 어르신과 탈북민 어르신들에게 고향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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