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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기도모임인 ‘에이미션’(대표 김수미)은 7일 서울 영등포 은목교회에서 신간 ‘통일공감1’ 출판기념 감사예배를 가졌다. 민산웅 전 극동방송 사장, 오봉석 올바른북한인권을위한시민모임 상임대표, 탈북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수미 에이미션 대표는 “통일준비는 거창하고 요란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용기를 내어 우리사회에 먼저 찾아온 탈북민들과 하나가 되는 것부터가 우선이다”며 “평화통일은 작은 관심과 공감에서 시작된다. ‘통일공감1’ 발간이 남북주민 간 서로를 이해하는 반경을 넓혀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탈북민 출신인 주경배 선교사는 ‘복음통일이 필요한 이유’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의 소원인 통일은 단순한 정치·경제적 과제를 넘어 북녘동포 역시 하나님의 구원 대상이라는 신앙적 확신 위에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복음통일은 정치체제의 통합에 앞서 ‘복음 안에서의 하나 됨’을 추구하는 것” 이라며 “무력이나 이념대결이 아닌 기도와 화해, 용서, 북한동포를 향한 지속적인 사랑과 섬김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에 출간된 ‘통일공감1’은 ‘눈으로만이 아닌 마음으로 읽어야 할’것이라는 부제 아래,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책 내용은 탈북민 20여 명이 참여해 지척에 두고도 갈 수 없는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하고, 이를 신앙 안에서 소망으로 승화시켜 나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초대 에이미션의 대표인 유춘환 전 극동방송 편성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극동방송 사우회 김수민 회장의 기도와 찬송가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제창으로 이어졌다. 예배는 문근기 파주교회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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