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통일안보북한학과 탈북민 학생 20명을 포함해 여러 학과 재학생 등 40명 이 참여했다.
이미애 통일안보북한학과 학생회장은 “매번 느끼는 감정이지만 탈북민 학생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이 정말 유의미하다고 본다. 분단 80년을 보낸 이 강토에 통일이 되면 깨끗이 청소해야 할 환경정화가 너무나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도 남북한 학우들이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기부하고 필요한 분들은 아주 저렴하게 구입하는 나눔의 활동을 펼쳤다”면서 “이러한 나눔 봉사가 우리 사회를 더 밝고 더 건실하게 바꾸어 나가는 밑그림이 된다고 확신한다. 누군가 함께 어울려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이야 말로 자신의 행복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탈북대학생 김은숙(가명) 씨는 “오늘 이렇게 북녘 땅과 가까운 지역에서 남한학생들과 함께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니 마음이 짠하다. 어서 통일이 되어 북한주민들도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얼마나 좋겠는가”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환경정화 봉사 2시간, 기부마켓운영 2시간, 모두 4시간의 나눔 축제를 진행했다. 탈북민 대학생들도 참여하는 레크리조이플저니는 친목 동아리를 넘어 서로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함께 할 때 성장하고 빛나는 공동체’를 지향하고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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