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매년 열리는 '평남도민의날' 참가

‘제55회 평안남도 도민의 날 대회’서울우신高 운동장서 열려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6/05/08 [11:27]

탈북민, 매년 열리는 '평남도민의날' 참가

‘제55회 평안남도 도민의 날 대회’서울우신高 운동장서 열려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6/05/08 [11:27]

  평남 출신 탈북민들은 55일 서울우신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55회 평안남도 도민의 날 대회에 참가했다. 탈북·실향민을 비롯해 정경조 평남도지사, 김덕형 평남도중앙도민회장, 고재혁 평양시민회장, 각 시장·군수 등이 참석했다.

 

평남안주 출신의 전주명 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협회회장은 두고 온 고향생각이 무척이나 간절하다. 세월은 하염없이 흐르고 그리운 얼굴들은 조금씩 모습을 안보이니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 아무쪼록 통일은 어렵더라도 남북이산가족의 만남이나 서신거래 등은 하루빨리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정남 ()글로브 대표이사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고향 평양에 두고 온 많은 사람들에게 훗날 보여줄 당당한 모습은 없다우리의 선배이신 실향민들의 모범을 거울삼아 뜨겁게 살겠다고 했다.

 

 평양출신의 이미란 KT 차장은 오랜만의 화창한 날씨에 좋은 장소에서 고향사람들을 만나서 더없이 기뻤다면서 아쉬운 것은 실향민 어르신들이 많이 돌아가셔서 인원이 크게 줄었다는 점이다. 통일은 우리 3만 탈북민들의 꿈과 희망이다.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다시 굳게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감사패증정 및 효행대상 시상식에 이어 체육경기,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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