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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예술단체인 ‘남북한민족예술단’(대표 나향희)은 12월 23일 부천시 원미구 사무실에서 “2025년 송년회 및 정기총회, 임직원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김형일 경기도 이북도민 연합회장, 탈북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수 남북한민족예술단 이사장은 “올해 경제적으로 너무도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든 단원들이 높은 공동체의식을 갖고 공연활동에 성실히 참여해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시한다”며 “새해에도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공연으로 보람차게 보내자. 그러기 위해서는 단원들 모두가 꼭 건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향희 대표는 “요즘 연말연시를 맞으며 더욱 고향생각이 간절하다. 북녘 땅 부모형제들이 2026년 새해에는 조금 나은 물질문화생활을 할 수 있으려는지 오로지 그 걱정뿐이다”며 안타까워했다.
탈북여성 서영옥(가명) 씨는 “외로운 우리가 이렇게 단체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비록 경제적으로 크게 돕지는 못해도 항상 마음으로 응원하고 함께 한다는 것이 작은 희망이 되고 그 순간만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북한민족예술단’ 운영에 있어 수고를 해주신 여러 공로자들에게 임명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단원들은 ‘비둘기야 날아라!’ ‘통일무지개’ ‘백두와 한라는 내 조국’ 등 북한음악과 장고 춤 등을 무대에서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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