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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인 ‘한민족통일봉사단’(대표 조영옥)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양천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두부밥 나눔 행사를 9일 진행하였다. 김혜경 청년멘토링아카데미 이사장, 오경숙 물댄동산목동지역아동센터 시설장, 자원봉사자, 탈북민, 지역 어르신 등 60명이 참석했다.
조영옥 한민족통일봉사단 대표는 “오늘은 북한정권 설립 기념일이다. 뉴스를 보니 김정은은 또 군사 분야 시찰을 했다. 우리네 고향 부모형제들이 어떻게 밥이라도 배불리 먹고 살았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우리가 정성들여 만든 두부밥, 인조고기 밥 등은 북한서 명절에도 먹어보기 힘든 음식이다. 아무쪼록 추억의 음식으로 드시고 탈북어르신들과 지역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며 큰절을 올렸다.
남한주민 최화란(가명) 씨는 “친정아버님의 고향이 평안북도 의주이다. 생전에 고향 땅 한번 밟아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끝내 이루지 못하고 10년 전 하늘나라로 가셨다. 탈북민들의 증언을 들으면 북한의 실정이 정말 어려운 것 같다.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북한의 동포들도 배고픔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탈북민들이 만든 대표적인 북한음식인 두부밥과 양념, 인조고기, 식빵 등은 탈북어르신들과 지역 내 노인들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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