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평화 나눔 음악회 및 통일 리더 심포지엄 개최시민, 학생, 통일교육위원 등 3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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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청소년 초청 국제 평화 나눔 음악회& 통일리더 심포지엄이 강원대학교 그린에너지연구관 3층과 삼척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삼척시·삼표시멘트·한국가스공사·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이 후원, 29일 오후 2시부터 통일리더 심포지엄·오후 5시부터 국제평화 나눔 음악회가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시민, 학생, 통일교육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수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와 정연주 교수(보스니아 사라예보국립대)의 축하공연 ‘그리운 금강산’ 바이올린연주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서울통일교육센터 하광민 사무처장(총신대 교수)의 ‘과거를 딛고 통일의 미래로’와 강원통일교육센터 박철수 사무처장(원주 한라대 교수)의 ‘남북 강원의 미래와 한반도’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하광민 교수는 “우리는 분단의 아픔을 기억하며, 미래에 희망을 가져야 한다. 통일은 민족의 숙원 사업이므로 발전의 기회로 삼아서 젊은 세대가 통일한국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철수 교수는 “길 위에 평화가 있다. 강원도는 도가 분단이 되었는데 아시아하이웨이를 통해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의 최 일선으로 나가기를 바란다. 그리고 북극항로를 개척해 한반도가 세계의 중심이 되면 좋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질의응답에서는 먼저 통일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끼고, 같은 민족이라는 동질성을 바탕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길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아시안하이웨이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으로 쉽게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북극항로가 열리면 물류비와 운송시간이 줄어들어 한국이 주목을 받을 수 있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심태은 이사장(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평화와 통일을 능동적으로 준비하자는 마음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과 배경이 다른 참가자들이 만나는 자리이므로 새로운 도전이었다. 하지만 준비하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조화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통해 하나로 화합하고, 연대하자는 취지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특히 “심포지엄과 음악회가 단순한 문화교류를 넘어 평화를 위한 배움의 장이 되고, 연대의 무대로 기억되면 보람이 있을 것 같다”며 행사가 잘 진행되도록 도와주시고 후원해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청소년 초청 국제평화 나눔 음악회가 시민, 협력 단체, 관계자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시작됐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인사말에서 “음악회를 통해 평화와 통일, 공존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보스니아는 분쟁을 겪고 있고 대한민국은 분단의 상태인데 공감과 화해, 그리고 국제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3부로 진행 ▲1부는 보스니아 청소년과 삼척청소년오케스트라의 협연 ▲2부는 The K 앙상블의 반주에 맞춰 영화음악 OST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3부는 합창무대로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참석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공연장이 울리도록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며 1시간 30분의 행사를 마쳤다.
행사는 과거의 아픔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작은 실전의 장이 되었다.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와 심포지엄의 진지한 담론을 통해 평화와 희망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또한 심포지엄에서의 논의가 한반도 평화통일, 더 나아가 세계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지혜와 통찰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청소년국제 평화 나눔 음악회 및 심포지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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