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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이 지정한 ‘세계강제실종희생자의날’(매년 8월 30일)을 맞아 일본 내 탈북민NGO단체인 ‘모두모이자’(모모)는 8월 30일 도쿄 쥬죠 조선학교 앞에서 북한정권의 10만 재일동포 강제북송을 규탄하는 조총련 성토집회를 가졌다.
탈북여성인 리소라 모두모이자 대표는 “지난 6·25전쟁 때 남한의 실종자가 10만 명, 이후 1950년대 후반부터 25년간 일본서 강제 북송된 재일동포가 10만 명이다. 북한당국은 이에 대해 지금껏 전혀 함구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과 일본 등 국제사회가 이 문제해결에 끈질긴 노력이 없기 때문이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최근 조총련의 북한관계 방법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조선학교 학생들이 재학 중 북한을 수학여행 형식으로 방문했는데 이제는 졸업하고도 일종의 기념차원에서 평양을 방문하여 충성교양을 받고 온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런 변화는 김정은의 계획대로 조총련 청년들에게 정신교육을 철저히 시키기 위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서 자폭하는 인민군 군인들을 보면 충분이 이해가 간다. 어떻게든 조총련의 이런 범죄행위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유엔에서 2010년 12월 13일 발의된 세계강제실종희생자의날 협약에 처음부터 가입했고 한국은 지난 2023년에 가입했다. 대략 200명의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북에서 태어난 재일동포 2세)들로 조직된 시민단체인 ‘모두모이자’(Korea Of All)’는 2014년 11월 도쿄에서 설립되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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