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창립 19주년 학술회의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5/03/31 [16:51]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창립 19주년 학술회의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5/03/31 [16:51]

오는 410일 오전 930분부터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트럼프 2.0 시대 한국의 자체 핵무장 옵션과 여론주제로 창립 19주년 학술회의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 학술회의는 한국정치학회(회장 김범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와 한국핵안보전략포럼(대표 정성장)이 공동으로 기획한 한국의 자체 핵무장 주제 역대 최대 규모 학술회의다.

 

지금까지 한국의 자체 핵무장에 대해 소규모 학술회의는 많이 있었지만, 발표자 13, 토론자가 12명이 참여하는 본격적인 토론은 이번 회의가 처음이다.

 

한국의 자체 핵무장이라는 주제는 국내외 비확산론자들의 영향과 압력으로 오랫동안 한국의 전문가 그룹에서 금기시, 불온시, 악마화 된 주제였다.

 

그러나 2022년 핵보유국 러시아의 비핵국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과 북한의 노골적인 대남 핵위협 이후 한국에서 이 같은 핵금기가 깨지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금기시되었지만 한국에서 현재 매우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해 한국의 정치학 관련 최대학회인 한국정치학회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본격적인 심층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한반도전략센터 정성장 센터장은 한국이 핵무장하면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해 한국경제가 파탄날 것이라고 비확산론자들이 계속 주장해왔다. 그러나 410일의 학술회의에서는 한국이 핵무장하더라도 발전된 민주국가인 한국을 미국과 서방세계가 강력하게 제재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구체적인 통계 분석을 통해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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