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전쟁, 드론 등 복합적 작전 나타나는 첫 전쟁”밀리테크협회, 1차 세미나...‘미래 전’대응책 모색하는 자리 마련사단법인 밀리테크협회(회장 박정이 예비역 대장)는 3월 12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러-우 전쟁을 통해 본 미래전 양상’ 주제로 2025년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장승재 DMZ문화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임종득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3년 째 계속되고 있는 러·우 전쟁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현대전 양상을 보여줬다. 전쟁 양상이 복합적으로 전개됐고 드론과 사이버공격 등 저비용 고효율 무기체계가 본격 등장했다”며 “재래식 전투력과 이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병참능력이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정이 밀리테크협 회장은 “러·우 전쟁은 인터넷과 위성통신이 기반 한 네트워크 전, 그리고 지상, 행상, 공중, 우주, 사이버, 전자 등 여러 영역에서 복합적으로 수행되는 작전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첫 전쟁”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세미나는 러·우전쟁의 분석, 교훈을 도출해보고 전쟁에 적용되고 있는 밀리테크를 식별해 미래 전 양상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해 보는 자리”라면서“아울러 AI전장 상황 하에서 인간의 역할과 한계에 대해 조명해 봄으로써 바람직한 리더십을 제시해보자”고 말했다.
세미나 주제발표는 ▲주은식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소장이 ‘러·우 전쟁 양상 분석 및 교훈 도출’ ▲노준 육군 교육사 개념발전처장(준장)이 ‘러·우 전쟁 시 밀리테크 적용실태 및 미래 전 대응 방향’ ▲김상희 KAIST 을지연구소 교수가 ‘AI전쟁 전쟁 상황 하 인간의 역할과 한계’로 발표 했다.
토론은 송승종 대전대학교 박사,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박사, 전기갑 미래군사학회 박사가 나섰다. 이날 행사는 임종득 국회의원실, (사)밀리테크협회가 주최, 한국전략문제연구소, 미래군사학회가 공동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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