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제 25회 대안교육연구소 인농 연수
원불교 교립학교 교사 연수로 네트워크 활성화
‘제주, 자연에서 배우자 ’주제로 대안학교 10개교 참여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5/02/13 [14:28]
대안교육연구소 인농(이하 인농)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에서 ‘제주, 자연에서 배우자’를 주제로 제 25회 인농 연수를 실시했다.
인농은 대안교육에 관심 있는 원불교 교립학교 교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기도에 비영리단체로 등록되어 있다.
이날 연수에는 경주화랑고등학교, 성지송학중학교, 영산성지고등학교, 지평선중고등학교, 한겨레중고등학교, 한울안중학교, 합천평화고등학교, 헌산중학교 등 10개 소속 교원들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두 팀으로 나누어 제주의 대안학교인 보물섬학교, 동백작은학교를 각각 탐방하여 대안교육의 철학, 목표 및 방법을 듣고, 저녁에 학교별 식사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대안교육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제주를 동서로 나누어 자연을 탐사하고 회원들과 힐링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에는 제주교구를 방문했다.
우세관 제주교구장은‘진짜로 삽시다’라는 주제로 열심히 살아가는 삶에 대해 교사들에게 강의하고, 대안교육에 힘쓰는 교립학교 선생님들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한겨레중고등학교 이진희 교장은 인농이 대안교육의 힘이며, 원불교 대안학교가 진짜가 되어주길 바라면서“내 안에 열정을 깨워 비상하는 인농이 되자”고 선생님들을 독려했다.
원불교 교립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인농 연수에는 경주화랑고등학교 등 10개 소속 교원들이 참석해 '제주 자연에서 배우자'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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