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일스피치대회 “통일 위한 역할 제시 및 의지 담겨”연사들의 외침과 뜨거운 열망 실천으로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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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개회식에서는 김경오 명예이사장의 격려사에 이어 태영호 국회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이연숙 대표고문이 축사를 통해 발표자와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전과 도병욱 인천시교육감의 영상축사,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과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의 축전내용도 소개됐다.
전국통일스피치대회에서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등 관련전문가 4명 심사위원이 발표내용, 스피치, 태도, 청중호응도 등을 심사한 결과 영예의 대상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상(대통령 윤석열)은 일반부 임승환 씨(한국복지사이버대학 : 경북)가 차지했다. 부문별 최우수상(통일부장관상) 수상자는 이번 참가자 중 최연소 8세의 ▲초등부 윤은수(삼육초등학교 : 대구)가 받았고 ▲중고등부 박은서(보령중학교: 충남) ▲대학부 염진경(국민대행정대학원: 서울) ▲일반부 김태은(스터디카페 : 서울) 연사가 각각 받았다. 최우수 교육부장관상은 해외에서 참가한 ▲중고등부 장하율(맥컬린스컬리지 : 뉴질랜드) 연사가 차지했다.
서울시장상(우수상)은 ▲중고등부 전성훈(대신중학교: 대전) ▲대학부 박하연(서강직업전문대 : 인천), 서울시의회의장상(우수상)은 ▲중고등부 차민준(충북체육고등학교 : 대전) ▲일반부 김민주(경기) ▲일반부 양재열(갯벌문학회 : 서울) 연사가 받았다.
서울시장상(특별상)은 실향민으로 이번 참가자 중 최연장 102세의 ▲일반부 김인명(뉴질랜드무궁화회 : 뉴질랜드) ▲대학부 이철규(경희대학교 : 서울) 연사가 받았다.
국민대학총장상(우수상)은 ▲초등부 정 결(서울수명초등학교: 서울) ▲중고등부 이재협(계룡고등학교: 충남) ▲대학부 박경남(국민대학교: 서울) ▲일반부 박만욱(경기 광주) 연사가 각각 차지했다.
통일신문 사장상(장려상)은 ▲초등부 박세환(상지초등학교 : 서울) ▲대학부 전혜란(부천대학교 : 경기) 연사, 그리고 TV서울회장상(장려상)은 ▲중고등부 석은비(진주외국어고등학교 : 경남) ▲초등부 조현종(행정초등학교 : 경기)연사가 받았다.
또한 예비심사에서 ‘모범상’으로 확정된 ▲일반부 마순희, 윤홍섭, 안재헌 이경화, 김상희 씨와 ▲대학부 박재원 ▲중고등부 김민금 ▲초등부 안아람, 김서한 학생 등 9명은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상을 받았다.
안준희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준비와 국민들 관심과 동참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러한 자리가 마련됐다”며 본선에 출전한 연사와 내외빈, 후원기관 등에 깊은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오늘 통일을 위한 연사들의 외침과 우리 모두의 뜨거운 열망이 실천으로 이어져 ‘통일의 꽃’을 피우는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통여협은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통일운동에 더욱 매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신숙호 통일여성교육원장은 “이번 스피치대회에는 국내 전국 각지와 미국, 일본, 뉴질랜드, 필리핀 등 해외동포를 포함해 역대 최고의 참가율과 연령 폭(8세~102세)도 갱신했다”며 “일반부 참가자도 교육자, 문인, 자영업, 공무원, 탈북민, 실향민 등 다양해 행사의 의미가 더욱 컸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순서에서는 탈북민 출신의 진달래합창단의 중창과 한옥정 가수의 독창에 이어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멋진 공연이 진행돼 더욱 풍성해진 행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대회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부, 교육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국민대학교, 통일교육협의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 국기원,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통일신문사, TV서울, OBS경인방송, 경기도태권도협회 등이 후원했다.
한편, 안준희 총재는 식전행사에서 새로 임명된 각 시도협의회 임원들에게 임명장 수여한데 이어 생활이 어려운 탈북가정 학생 5명(중학생 1, 대학생 4)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한통여협이 지향하는 각종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원·협조해준 김형재(서울시의회 의원), 지규섭(총회신대원 교수), 김경희(한통여협 정책연구위원), 진창호(나누며하나되기 사무총장) 등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