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친환경 사회공헌 위한 세미나 ‘물이 통일을 만나다’ 주제로 2월 27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 8층 세미나실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용규 고양시문화원장, 최윤정 바움성품연구소장, 김영만 담임목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곽무선 미래교육아카데미연구소장은 “북한도 다른 제3세계 국가들처럼 수질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사회 물 환경개선은 주민의 건강은 물론 식량문제와 직결된 생태농업기술과도 관계가 있다”며 “향후 통일비용의 절감을 위한 측면에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고 발표했다.
탈북민 강채연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미래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북한의 수도인 평양에도 물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시간제 별로 공급하는 물인데 소독이 잘 안된 상태에서 그대로 주민들에게 공급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역설했다.
또한 “제3세계 물 문제해결 위한 ESG 기술도례 사례와 북한지원 방안”이란 제목으로 반승현 오투엔비 대표, ‘태양광파장 변환에 의한 ESG 농업기술’이란 제목으로 나카즈미 히로유키 오사카공립대학 명예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김광인 건국대 사회과학대학 겸임교수, 이영환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대표가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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