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우리 세대에 통일을 이루기 위해 천만 명이 참여하는 시민운동을 펼치기 위한 충청권 시민조직위원회가 11일 출범했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은 이날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오후 2시 전국 주요 시민단체가 연합해 주최하는 ‘2023 충청권 통일실천대회’에서 광복 80주년이 되는 2025년 시민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충청권 시민조직위원회를 결성하고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 펼칠 것을 결의했다.
인삿말 하는 안찬일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대표.
대전, 대구, 광주, 서울, 부산 등 2월 한 달 간 전국에서 연달아 진행된 통일실천시민참여캠페인에는 전국적으로 10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각 지역별 시민조직위원회를 결성하고 전국적인 통일실천의지를 결집했다.
참여단체들은 분단 4세대가 지나게 되면 분단 현실에 대한 세대 간의 관점이 달라져 남북통일이 어렵게 될 것을 우려해 반드시 우리 세대에서 통일을 이루겠다는 열망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통일’을 외치는 제2의 3.1운동으로 우리 민족의 건국이상인 홍익인간 정신에 입각한 ‘코리안드림’을 통일 한반도의 비전으로 세우고 8천만 남북 시민이 주도하고 세계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주도 통일운동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 대한민국헌정회, 대한노인회, 대한민국재향경우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해 지난해 결성한 ‘통일실천시민대행진 시민조직위원회’는 올해 10만 시민 캠페인을 통해 통일시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조직화하여 ▲2024년 세계 시민과 함께하는 100만 시민 결집 ▲2025년 통일운동 플랫폼 완성 및 1000만 시민 결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시민대행진 시민조직위원회'는 지난해 8월 고양 킨텐스에서 시민 2만 여명이 참가해 광복 80주년이 되는 2025년 한반도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로 출범했다.
송두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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