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에 바란다] 학교통일교육 제대로 실시되었으면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2/08/03 [23:37]

[새 정부에 바란다] 학교통일교육 제대로 실시되었으면

통일신문 | 입력 : 2022/08/03 [23:37]

<조휘제 한국통일교육컨설팅센터>

작금의 국제정세는 시끄럽고 바쁜 형국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중갈등, 그리고 북한 미사일 발사, 특히 북한이 7차 핵실험의 징조가 있다고 여러 국가에서 예상하고 있다. 더 이상 북한의 무모한 도발이 없도록 우리는 한미 간 긴밀한 협조로 신속하고 강력, 응징한다는 경고를 보내야 할 것이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도 있다. 평화는 강력한 국가의 힘이 있을 때 유지된다는 의미이다. 대한민국의 휴전, 분단 상태는 69년이 되고 있다. 분단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남북한 이질화가 심화되어 통일이 되더라도 그 후유증은 클 것이다. 동서독통일이 우리에게 준 교훈이다.

우리의 통일은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 아무도 모른다. 따라서 통일을 준비, 대비하고 그 역량을 배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대목이다. 분단극복과 평화통일을 대비, 준비해야 할 세대들은 바로 성장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다. 이들에게 통일관심을 고취시키고 통일역량을 배양케함이 중요한 것은 말할 나위없다. 이에 1차적인 모든 책임은 교육부, 각 시,도교육청 그리고 일선 초·중·고 학교일 것이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학생들의 통일무관심과 통일이 안 되었으면 한다는 통일관련 의식은 모두가 일선학교의 학교장, 교사에게 1차적인 책임에 있다. 학생들은 교육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하고 무한한 발전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세대들이다.

교육부, 각 시,도교육청, 일선학교에서 안보, 통일교육의 무관심과 통일부재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적 소명인 평화통일을 포기하는 교육유기일지도 모를 일이다. 지난정부 마지막으로 실시된 2021년도 학교 통일교육 실태(통일부,교육부)에 대한 보도 자료의 일부 내용들이다.

학생들의 ‘통일 관심도’설문에 50.9%가 ‘관심있다’, ‘통일의 필요성“ 설문에 61.2% 가 ’필요하다‘라고 응답했다. 분단에 살고 있는 통일세대들이 최소한 ’통일관심도‘, ’통일의 필요성‘설문에 최소한 90%이상이 긍정적인 응답이 나와야 되지 않을까? 교사들에 대한 설문 중 ’학교통일교육의 어려움‘에 대한 응답내용이다. 교육부, 각 시,도교육청, 일선학교장의 의식부족, 아울러 교사들의 관심과 전문성부족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했다. 사실 학교통일(안보)교육이 제대로 실시된 학교는 별로 없었다. 학생들의 설문응답은 거의 학교통일(안보)교육의 부재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상기 설문에서 나타났듯이 교육부, 각 시,도교육청 기관장, 일선학교장 통일철학의 부재와 무관심이 1차적인 문제이다. 이를 바로 잡지 않은 한 학교통일교육 활성화는 멀 수밖에 없다. 학교통일교육 활성화가 바로 우리통일세대들에게 통일관심도를 고취시키고 통일약량을 배양시키는 지름길이다.

새 정부에 바란다. 지금의 국제정세와 남북관계는 너무나 불확실한 형국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최소한 대한민국정통성, 올바른 국가관, 튼튼한 안보관, 북한실상 바로알기, 미래지향적인 통일관, 그리고 통일이 되면 어떠한 편익을 있는지의 내용 등으로 교육이 실시되었으면 한다. 우리에게 주는 경귀가 있다. ‘기억하지 않은 역사는 되풀이 된다’그리고 ‘천하수안 망전필위’천하가 아무리 평안해도 전쟁을 잊으면 위태롭다는 의미이다.

현재 필요한 국가안보를 위해 우리들이 마음판에 새겨둘 교훈들이 아닐까? 언젠가 다가올 통일한국의 디딤돌이 될 학교통일교육이 어느 정부에서 보다 내실화, 활성화되길 바란다. 통일은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의 땀과 노력의 결실에서 평화통일은 도래될 것이다. 새 정부의 학교통일교육 활성화의 새로운 발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 도배방지 이미지

화려하게 돌아온 거북선축제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