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씽, 동영상유포 혐박 등 최근 모바일 성범죄가 급증한 가운데, 피해자들에게 경제적인 부분과 심리적인 부분까지 작용하여 많은 혼란을 주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국내에서 90%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이 몸캠피씽 같은 신종 사이버 디지털 범죄도 자연스레 증가되고 있다.
몸캠피씽 범죄수법 또한 날로 지능화되고 점점 더 치밀해져 많은 이들이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상태다.
IT보안업체 디시즌팩토리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몸캠피씽 피해자들은 주변 시선이 무서워 대부분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연간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피해자 중 40%가 성적 호기심이 가득한 미성년자들"이라고 말했다.
‘디시즌팩토리’관계자는 “인터넷 협박 및 핸드폰 해킹 등 몸캠피싱으로 협박을 받고 있다면 즉시 전문적인 업체를 찾아야 한다.”라며 “예방을 위해서는 함부로 SNS 친구추가를 실시하지 않아야 하며, 음란행위를 요구하는 채팅은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 아울러 신뢰할 수 없는 파일도 함부로 열어보지 않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디시즌팩토리’는 이러한 몸캠피씽 피해자들을 위해 24시간 무료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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