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녀 새조위 대표는 “개인적으로 실향민 2세이니 탈북민을 ‘우리 사람’이라고 부른다. 34년째 통일운동하면서 그중 18년간 탈북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다”며 “우리사회에 먼저 온 통일인 탈북민은 남한에 잘 정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북민들과 함께 한 이번 탐방이 여러 면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강동완 동아대학교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6·25전쟁 때 북한군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서울이 함락되고 잠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은 통일관련 명소가 알게 모르게 많은 도시이다. 무엇보다 북에서 내려온 실향민이 많았다”면서 “그 후손과 탈북민들이 여기 부산서 평양, 청진, 백두산 행 비행기를 타고 고향으로 가는 통일의 날은 꼭 올 것” 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방역규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6·25전쟁 피난민들이 모여 살았던 흰여울마을,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 예전 주한미군 부산기지사령부인 하이리야기념관 등을 방문했다.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이 후원했다.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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