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

北, 남한 비방하지만 경협 기대 높다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12/02/20 [14:30]

“개성공단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

北, 남한 비방하지만 경협 기대 높다

통일신문 | 입력 : 2012/02/20 [14:30]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북한이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원색적인 대남비난을 지속하고 있으나 개성공단 운영과 관련해서는 협조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호 단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열린 (사)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이장희) 초청특강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 서호 단장은 북한이 대남비난을 계속하고 있지만 개성공단 운영과 관련해 협조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통일신문


서 단장은 북한 근로자 공급지속(1월 말 500여명 공급), 국회의원 개성공단 방문 수용(2.10) 등을 예로 들며 “북한이 대외적인 명분상 남측에 대한 비난을 강화하면서도 우리와의 경제협력·발전에 대한 기대는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간 북한의 태도와 남북관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김정은 체제 이후에도 개성공단은 안정적으로 유지·관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단장은 개성공단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안 과제들을 검토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북측 근로자 부족 해소를 위해 “기업들의 근로자 수요와 북측의 근로자 공급에 대한 합의점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원거리 출퇴근 버스 확대·운영을 통해 공급확대 추진 및 남북대화 재개 시 기숙사 문제 등 근로자 공급의 종합적 해결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전한 시장경제 제도 정착 노력을 위해 “고용관리·임금지급·세무규정 등에 있어 제도화가 부족한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북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 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필수적 사안인 3통 문제 해결을 남북대화 재개 시 제반 현안과 함께 우선 해결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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